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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메이플로드! 몬트리올&퀘백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성SDS 차승준 프로입니다.

추운 겨울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난 가을에 우리나라보다 한 달 정도 먼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북미, 캐나다의 몬트리올을 다녀왔는데요~ 가을이 오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유명한 메이플로드! 전세계의 사진작가들이 단풍 사진을 촬영하러 몰려온다는 캐나다 몬트리올, 퀘백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

01▲ 퀘백시티 올드타운의 상징 샤또 프롱트낙(Chateau Frontenac)에서

북미의 프랑스 퀘백주, 몬트리올

몬트리올은 퀘백주에 속해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랑스어권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텔, 관광지 등에서는 영어가 통용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간판도 프랑스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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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1월에 페루 ‘까미노 잉카’ 트레킹 중 만난 ‘파티아, 야스민, 사라’ 세 자매는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데요. 제가 몬트리올에 방문한다고 하니 세 자매가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거의 1년만에 만난 우리는 얼마나 반가웠던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몬트리올 올드타운 이곳 저곳을 함께 걸으며 몇 시간이나 수다 보따리를 풀었답니다.

세 자매와 함께 몬트리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관광지인 몽로얄 공원과 성요셉 성당도 함께 다녀왔는데요. 도시 전체가 울긋불긋 단풍에 물든 모습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황홀했답니다.

03▲ 석양에 불타는 아름다운 몽로얄 공원의 단풍(좌) / 몽로얄 공원에서 내려다 본 몬트리올 전경(우)

04▲ 성요셉 성당의 외부(좌)와 내부(우)

관광지에서 치마와 구두라니?! 친구와 저녁을 근사한 곳에서 먹기로 했는데, 프랑스식 만찬을 생각하니 운동화에 청바지 차림으로 갈 수가 없겠더라 고요. 그래서 여행지이지만 모처럼 원피스에 구두를 신고 돌아다녔답니다. 덕분에 종아리 알은 덤으로 얻었습니다! ㅋㅋ

몬트리올 가을의 기준

파티아와 야스민은 몬트리올의 특징이나 역사, 그리고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었는데요. 나름 여행지의 역사와 수도에 대해서는 평균 이상으로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저는 몬트리올에 대해서는 무식자였더랬습니다. 몬트리올은 섬이라는 사실! 그리고 과거 1844-49년에는 캐나다의 수도였다는 사실! 또 인구의 6-70%가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인지 시내 곳곳에 성당이 많이 있었답니다.

05▲몬트리올의 낭만을 대표하는 자크 까르띠에 광장(좌)/몬트리올의 월가라고 불리는 금융권 빌딩들이 즐비한 거리 전경(우)

몬트리올 가을의 기준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몬트리올에서는 정확히 3개월 단위로 계절이 바뀐다고 합니다. 즉, 3-5월은 봄, 6-8월은 여름, 9-11월은 가을, 12-2월은 겨울로 약속된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10월 중순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고 하네요^^

이 시즌이 되면 몬트리올 외곽의 ‘몽 트랑블랑(Mont Tremblant)’에는 사진 작가들이 단풍 사진을 찍으러 몰려든다고 합니다. 정말 아름다우니 꼭 가보라고 저에게 강추를 해주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주저없이 버스를 예약했는데요, 아뿔사! 예매할 때 실수로 결제 완료가 되지 않아서 짧은 일정에 몽 트랑블랑은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다음에 꼭 다시 갈 거예요~)

버스 예매를 실수한 덕분에 하루 일정이 텅 비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아름답다는 라신 운하(Canal de Lachine)에서 여유롭게 조깅을 했습니다. 라신 운하를 여유롭게 달리고 있자니 프랑스의 전원 마을에 와 있는 기분이더라구요-

06▲ 단풍이 드리운 라신 운하 전경

몬트리올에서는 몽 트랑블랑 외에도 인근에 아름다운 단풍 관광지가 많은데요. 수도인 오타와까지 차로 약 2시간 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올드퀘백까지는 약 3시간을 달리면 도착합니다.

봉쥬르, 올드 퀘백!

몬트리올에서 3시간 거리에 있다는 퀘백시, 올드퀘백에 다녀왔어요. 몬트리올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1일 투어 상품이 많은데요, 저는 그 중 북미에서 알찬 투어, 안전한 투어사로 유명한 그레이라인(GrayLine) 버스 회사를 선택했답니다. 퀘백시에 도착했는데 안타깝게도 날이 계속 흐렸어요.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으니 그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07▲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 전경(좌)/몽모랑시 폭포를 향하는 케이블카(중)/몽모랑시 폭포 앞 기차(우)

08▲ 샤또 프롱트낙(Chateau Frontenac)과 올드타운 전경

샤토 프롱트낙은 퀘백시의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했는데요~ 이곳을 경계로 어퍼타운(upper town)과 로어타운(lower town)으로 나뉘어요. 어퍼타운은 주로 귀족들이, 로워타운은 서민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샤또 프롱트낙은 퀘백시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곳으로 퀘백시티 중심부, 가장 높은 곳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여유롭고 공원처럼 넓은 광장이 있어 현지인들도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샤또 프롱트낙은 세계 2차 대전 중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의 회의가 열렸던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09▲ 퀘백시티 올드타운의 쁘띠 샹플랭 거리(Old Quebec, Petit Champ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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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쁘띠 샹플랭 거리에는 맛집이 많은데요, 전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고기! 바로 토끼 고기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귀여운 토끼를 어떻게 먹는담, 걱정했지만. 막상 맛을보니…+_+ 입에서 살살 녹는 토끼 다리 살 맛이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맛입니다.

Bon Voyage!

새해에 가을 여행지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다음에도 볼 거리 먹거리 많은 여행지 기사로 인사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1▲ 몬트리올, 세인트로렌스강에서 유유자적 흘러가는 유람선

 

글/사진: 삼성SDS 차승준 프로
차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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