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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C이 여는 세상] #3. 스마트폰 제대로 쓰면 스마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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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C이 여는 세상>

  1. SNS(Social Network Service), 연결의 힘
  2. 소셜네트워크 세상 “초연결 사회에서 초융합의 시대로”
  3. 스마트폰 제대로 쓰면 스마트해진다

2000년대 초반을 이끌었던 키워드는 ‘디지털’이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도처에서 ‘스마트’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스마트를 빼고 뭔가를 설명하면 허전함마저 느끼게 됩니다. 모바일 시대에 통화와 간단한 데이터를 주고받는 수준을 뛰어넘는 스마트폰의 개념이 등장한 것입니다. 인터넷 시대를 지나 모바일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개인용 기기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은 생활 형태를 바꾸고 세상을 변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그만큼 똑똑해질까요? 우리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쓰고 있을까요? 기기는 스마트한데 여전히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에 치중하거나 조금 더 발전하여 게임과 소셜네트워크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모바일혁명을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기능은 날로 발전하고 새로워져 조금만 뒤처지면 원시인이 되기에 십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모바일시대의 대명사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진화됐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대리는 요즘 스마트폰 덕분에 퇴근 이후 시간이 즐겁다. 특별한 취미에 푹 빠져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구입한 삼성기어VR 덕분에 갤럭시S6와 연계하여 초원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경험, 하늘을 날며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경험 등 다양한 가상체험을 함으로써 현실과 환상을 동시에 경험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다. 삼성이 세계적인 VRVirtual Reality회사인 오큘러스Oculus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다른 취미는 운동장에서 날리는 드론Drone이다. 이 또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여 별도의 조정기 대신 스마트폰으로 조정하고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드론 날리기에 한창 물이 올라있다. 이렇게 숙달된 기술을 토대로 조만간 개최되는 전국 드론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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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hands using smartphone. Earth and network near phone

휴대폰이 시장에 나온 이후 수십 년간 모바일 서비스의 핵심은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였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출현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음성통화가 아닌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와 카카오톡, 밴드 같은 모바일 메신저로 대체시켰습니다. 이처럼 음성통화의 감소는 오히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기술의 발전을 야기하며 음성 인식, 음성 번역, 음성 보안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음성의 가치를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4년 우표크기만한 에디슨Edison에 이어 2015년 단추크기의 큐리Curie를 선보인 인텔의 초소형 컴퓨팅기술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컴퓨터의 황금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초소형 마이크로 칩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 등 무한 성장 중인 웨어러블 시장과 이와 연계한 모바일 컴퓨터의 진화는 스마트폰을 진정한 스마트 혁명을 이끄는 핵심 디바이스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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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의 확대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루밍Showrooming 과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어느덧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PC 기반의 시장을 넘어서고 있고,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일부 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이미 모바일 거래 금액이 PC 거래 금액을 넘어섰으며, PC 기반의 강자였던 오픈마켓과 종합 쇼핑몰 역시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전략을 내세우며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패권을 다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1시간 후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받아가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개편해 오프라인 서점에서 모바일로 주문하면 온라인 할인가로 책을 구매하여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명 생활 브랜드인 이케아Ikea는 카탈로그 앱을 통해 현실에서 가상 세계의 시각효과를 함께 보여주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이용해 이케아의 다양한 제품을 생활 속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오프라인의 채널 구분이 더 이상 의미 없음을 드러내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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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핀테크Fintech의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최근 클라우드펀딩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대기업 및 벤쳐 스타트업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IT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뜻하는 핀텐크 시대에는 기존의 모바일 활용이 모바일 뱅킹과 결제 기능, 포인트 적립 등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IT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융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알리페이Alipay와 텐센트Tencent의 텐페이Tenpay 등이 기존의 결제 수단을 대체하고 온라인 MMF, 대출 등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국내에서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갖춘 다음카카오가 은행 및 카드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카카오페이Kakaopay 서비스를 시작하고, 막강한 IT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성이 삼성페이Samsungpay 등을 선보이며 핀테크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을 비롯한 스마트기기가 발달하면서 모바일 결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즉, 신체에 착용한 디바이스로 더 빠른 결제를 지원하며, 더 나아가 지문, 홍채, 음성 등의 생체인식을 통한 결제로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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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산업은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롯한 IT 기업들이 주도하는 스마트 워치Smart Watch 시장입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애플워치는 ‘시계 혹은 그 이상’이란 캐치프라이즈처럼 시계이상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곧 출시될 삼성기어A는 시계 용두의 재해석 등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헬스케어와 피트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선보이며 컴퓨터 성능과 주변 기기들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의 기능은 더욱더 눈부시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ernet of Things Concept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사물과 연결되거나 사물을 조종하는 수단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 혁명 아래 이루어진 스마트 기기 확산, 통신 모듈과 플랫폼 서비스 발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같은 데이터 처리 기술의 진화는 기존 사물인터넷 기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물인터넷을 일상생활로 끌어들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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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과 러시아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에 시작되었는데, 이는 공교롭게도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쳤습니다. 시청률에 촉각을 곤두세운 각 방송사들은 기존처럼 TV 시청률이 아닌 모바일 시청률에 더욱 민감했다는 후문입니다. 기존에는 정해진 시간에 TV 앞에 모여 방송을 시청했다면,이제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보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스포츠 중계뿐만 아니라 일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은 주 시청자에 따라 TV 시청률과 모바일 시청률이 극명하게 차이 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TV와 모바일, 인터넷TV, DMB, 포털 등을 모두 반영하는 통합시청률 개념이 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채널의 확대는 콘텐츠의 가치를 끌어올리기도 할 뿐만 아니라 통신 서비스의 질적인 성장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LTELong Term Evolution 등 통신기술의 발전과 보급확산은 콘텐츠 소비형태도 바꾸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각각의 기기에 콘텐츠를 저장하여 소비했다면 이제는 스트리밍 형태로 소비합니다.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과 소셜 네트워크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면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의 중심이 기업이 아닌 고객의 민감하고 섬세한 만족도에 따라 결정됨을 알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모바일 혁명이 전 산업에 본격화되었지만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해가 모바일 성장기 속에서 이뤄진 변화라면 앞으로의 변화는 모바일 성숙기 시대에 접어든 더욱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선점이 아닌 수성이 더 어려운 시기입니다. 모바일 시대를 예견하고 빠르게 대비한 기업들은 지난 1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반면, 아무런 준비 없이 모바일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은 뒤늦게 더 많은 자본과 노력을 쏟아부으며 격차를 좁히려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폐쇄형 SNS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머무는 동안, 카카오톡, 위챗 등 모바일 메신저를 중심으로 핀테크Fintech 열풍이 불면서 각종 콘텐츠와 커머스 중계 기능이 가미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급속하게 진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6억 인구가 쓰고 있는 텐센트Tencent의 위챗WeChat은 지불 결제 서비스인 텐페이Tenpay가 막강한 SNS 가입자를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으면서 핀테크와 O2O 등의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SNS가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그동안 SNS가 널리 퍼진 배경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있었습니다. 나들이 가서 느낀 감상이나 관심거리 혹은 음식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하고 체크인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림으로써 가족, 친구와 자신의 생활을 부담 없이 공유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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