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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합격 스토리

얼마 전 2018년 첫 기술사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기술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축적된 기술에 대해 전문성을 평가받는 시험인데요. 2017년 한 해 전국 응시자 중 총 57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중 무려 7명이 삼성SDS 임직원이었습니다!

기술사 합격수기 1편

이번 기사에서는 합격 수기<1편>에 이어 그 어렵다는 기술사 합격자 4분을 모시고 영광의 합격 스토리를 들어 보겠습니다!

기술사 합격자 ▲삼성SDS 하재룡 책임, 정지영 수석보, 곽동훈 책임, 정우진 수석보

# 기술사 자격이 난이도가 높다고 알고 있는데요. 언제, 어떤 계기로 도전하게 됐나요?
하재룡 책임
기술사 공부는 2014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유사한 업무를 10년 남짓했지만 큰 발전이 없는 것 같은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 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찾던 중 기술사 자격시험을 알고 도전했습니다.

곽동훈 책임
기술사는 기사 합격 후 경력 4년을 포함해 시험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찍 준비했습니다. 기술사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보니 정보처리기사,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CISA(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Auditor),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 등을 먼저 취득하고 정점으로 기술사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기술사를 먼저 취득하면 다른 자격증들은 저절로 따라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 회사 업무와 공부 병행이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하셨나요?
정우진 수석보
2015년부터 조금씩 준비하다 2016년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침 그 당시 선행 기술을 연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돼 일에서 얻은 지식을 답안에 많이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회사에 기술사 양성반이 있지만 모집 시기를 놓쳐 외부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는데요, 초기에는 암기 위주로 공부하다 나중에는 제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곽동훈 책임
2011년부터 시험을 봤는데요. 연속 4번 떨어지고 약 3년 휴식 후 다시 준비해 합격했으니 시험은 5번 보고 공부는 4년 정도 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심화 과정을 수강했는데요. 긴 시간 동안 멘토링 해주고 포기하지 말라며 지지해주셨던 멘토 기술사분들의 격려가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 어려운 시험인 만큼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이 더 컸을 것 같은데요~
정우진 수석보
합격자의 경우 보통 9시쯤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메시지가 온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연락이 오질 않아 낙심하고 있다가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 후 합격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떨어진 줄 알았다가 합격해 더 기뻤고, 같이 면접 준비했던 분들이 다 같이 좋은 소식을 받게 돼 더 기뻤습니다.

곽동훈 책임
필기 합격을 확인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가족들이 가장 기뻐했고, 함께 공부하다 먼저 합격한 선배 기술사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도 있었고요. 특히 장수생을 경험하면서 “난 해도 해도 안 되는 건가”라는 자괴감이 아주 크게 들었었는데 단 번에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하재룡 책임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순간 합격 소식을 접해 더할 나위 없이 기뻤습니다. 회사 일과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한계도 있었는데요.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는 동시에 당분간 공부를 쉬어도 된다는 기쁨이 제일 컸습니다.

정지영 수석보
합격자 명단에서 수험 번호를 확인했을 때 갑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렸고, 회사 동료들도 같이 기뻐해 줬습니다. 집에 가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퇴근을 종용해 외식도 했습니다!^^

정우진 수석보, 곽동훈 책임 ▲ 삼성SDS 정우진 수석보, 곽동훈 책임

# 말만 들어도 기쁜 순간이 전해지는데요. 시험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정우진 수석보
여러 회사에서 각기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과 스터디를 함께 했는데요. 서로의 업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업무와 이론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나누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정지영 수석보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계속 공부만 하다 보니 시험 외 다른 소식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합격 후 어느 순간 TV를 보니 많은 연예인이 결혼을 해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시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제 의지와 집중력이 이렇게 대단한 줄은 몰랐네요.^^

# 기술사를 취득하면 회사 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하재룡 책임
IT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 때문에 응용 기술에 대한 이해가 쉬워집니다. 트렌드 또한 많이 알아야 해 신기술 이해와 적용에 거부감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려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폭넓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또한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는 자신감도 생겨 업무에 더 적극적으로 매진할 수 있습니다.

곽동훈 책임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기획/제안/연구/총괄 등 넓은 시야가 필요한 업무라면 좋고, 개발/운영 등과 관련된 업무라면 많은 도움이 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공부 과정에서 얻은 지식은 바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업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지영 수석보
학계나 연구소에서 발표되는 기술 논문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회사 사업과 어떤 부분을 접목할 수 있을까 고민할 수 있습니다. 여러 회사 기술 담당자 설명을 들으면 무슨 기술이고 장단점은 무엇이며, 적용 시 고려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주지 않아도 저절로 떠오릅니다!^^

하재룡 책임, 정지영 수석보 ▲ 삼성SDS 하재룡 책임, 정지영 수석보

# 기술사에 관심이 있거나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하재룡 책임
아무것도 모르고 기술사에 도전해 합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련 과정을 통해 더욱 발전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기술사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라면 첫째! 몇 년이 걸려도 반드시 취득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합니다. 둘째로 환경! 가족과 상의해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습관과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합니다. 충분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곽동훈 책임
너무 짧은 기간을 목표로 잡고 매진하기 보다 공부를 통해 늘어나는 지식과 실력을 느끼면서 깊고 넓게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힘들 때 주변 멘토와 선배, 동료 조언을 듣다 어느새 합격권에 가 있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정우진 수석보
힘들고 지칠수록 붙을 수 있다는 믿음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기술사 공부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나 주변에 도움받을 기술사가 없다면 저에게 연락하세요.^^

# 작년에는 기술사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이나 도전 목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정우진 수석보
기술사를 공부하면서 얻은 문제 분석과 해결 능력을 업무에 잘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하재룡 책임
기술사 분야에는 “기술사 합격 점수가 60점인 이유는 합격 후 나머지를 채워 100점을 만들기 위함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기술사’ 타이틀이 한편으로 부담도 되지만,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노력해 ‘역시 기술사’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계속 노력하는 기술사가 되겠습니다!

정지영 수석보
올해는 기술사 역량을 발휘해 기술 세미나 개최, 서적 발간 등 여러 활동을 하려 합니다. 기술사로서 책 한 권쯤은 쓰고, 가능하다면 박사 과정을 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마무리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역시 듣던 대로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불굴의 의지와 끈기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꾸준히 공부하고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꿀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덧 2018년 1월이 훌쩍 가고 2월이 왔는데요. 느슨해진 새해 결심이 있다면 이번 기사를 읽고 다시 한번 고군분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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