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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명은 이슈를 불러올 때가 많습니다. 일상에서 편리한 물건도 발명 당시에는 혹평을 받은 경우가 있는데요. 1876년 웨스턴 유니언은 “전화라는 물건은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너무나 많은 단점이 있다.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고, 토마스 왓슨 IBM 회장은 “컴퓨터는 앞으로 세계에서 5대 정도만 있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발명과 미래에 대한 예측은 어렵고 또 재미있는데요. 최근 IT(Information Technology) 핵심 기술로 뽑히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미래를 둘러싸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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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은 인류 멸망을 가져올 것”
3월 14일 별이 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William Hawking)은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사의 최악 사건”이라며, 인류 멸망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호킹은 BBC를 비롯한 많은 인터뷰와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스스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스스로를 재 디자인하며,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질 것”이라며 “결국에는 인간을 뛰어넘어 위협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사장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인공지능은 악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은 악마를 불러들이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크게 우려하는 점은 ‘인간의 통제력 상실’입니다. 지금 인공지능은 일상에서 대화용 챗봇 정도 수준이지만 이제 자율주행차를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더욱 넓고 깊숙이 파고들 텐데요. 만약 인공지능이 스스로 인간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장악 당한다면 이는 비극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테이(Tay)라는 채팅 봇이 극우 성향 이용자들의 데이터 때문에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는데,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이 실제로도 일어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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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는 시기 상조”
스티븐 호킹과 달리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빈 민스키(Marvin Lee Minsky) MIT 교수는 “인간도 기계”라며, “인공지능으로 인한 도움도 위협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 통제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반론 중에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접수하도록 애초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박테리아의 경우 최대한 많은 개체와 공간을 접수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는 이에 희생되었지만 지금 우리는 박테리아를 잘 통제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박테리아보다 컴퓨터를 더 잘 이해하고 있고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또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직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은 다 약한(weak)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인간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상상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구글의 알파고는 바둑만 둘 수 있고, IBM의 왓슨은 퀴즈만 푸는 수준이기 때문에 인간처럼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려면 엄청난 비용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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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의 미래는?
‘인간 두뇌의 마지막 보루’, 체스 황제 카스파로프(Garry Kasparov)와 IBM의 슈퍼컴퓨터 딥블루의 1997년 체스 대결을 두고 뉴스위크가 사용한 표지 기사 제목입니다. 이처럼 인류는 인공지능 위협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경계해왔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나요? 당시 주류 의견이 무조건 맞았던 것이 아니듯 소수 의견이지만 진지했던 스티븐 호킹의 경고가 실제로 눈앞에서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우리가 눈을 감을 때까지 인공지능이 개발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미래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의 주행 가이드라인, 인공지능과 일자리 문제 등 여러 문제들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윤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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